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과 자가진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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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호르몬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성에게도 드물게 나타나지만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질병은 만성피로, 무기력감, 체중증가 등의 증상과 더불어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유발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과 예방법, 자가진단 테스트

1.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병은 어떤 병인가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말 그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우리 몸속 모든 기관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오산, 식욕부진, 변비, 탈모, 피부트러블, 생리불순, 부종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심장질환, 의식불명, 혼수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갑상선 세포들을 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결국 갑상선세포가 줄어들어 호르몬 생산이 감소되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또한 요오드 섭취부족, 방사선 노출, 스트레스,  약물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기도 한다.

 

3. 갑상선기능저하증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쉽게 피곤해진다.
  • 의욕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얼굴색이 누렇고 거칠어졌다.
  • 목이 붓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 목소리가 쉬거나 허스키해졌다.
  • 손발이 차고 저리며 쥐가 난다.
  • 팔다리가 쑤시고 근육통이 있다.
  • 눈이 건조하고 충혈된다.
  • 안구돌출이 일어난다.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잘 빠진다.
  •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양이 줄었다.
  • 위장관 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긴다.

4.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는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나 해산물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홍삼 역시 좋다고 하며 특히 인삼보다는 홍삼이 흡수율이 높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5.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운동은 필수인가요?

운동은 건강관리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결과에서도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 따라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도 적당한 운동은 필수적이다. 다만 너무 무리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체력에 맞게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6. 갑상선기능저하증 수술하면 낫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다'. 하지만 100% 완치는 아니며 재발률이 10% 내외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추적관찰을 해야 한다. 만약 가족 중 갑상선암 병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7. 갑상선기능저하증 예방법은 없나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필수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빠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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